(펌글)[요지경 백신 뉴스] 이스라엘 의사 "입원환자 90%, 중증환자 95% 백신 완전 접종자" ["백신 감염 예방효과, 40%로 떨어졌다"...이스라엘 보건부 사실 인정] 8/9/2021
중공 바이러스(이하: 코로나) 백신 접종 ‘선도국’인 이스라엘의 한 병원에 입원한 중증환자 10명 중 9명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루살렘 헤르조그(Herzog) 병원 코비 하비브 박사(Kobi Haviv)는 최근 방송에 나와 “우리 병원 입원환자 85~9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이라며 “중증환자 95%도 백신 완전 접종자”라고 밝혔다.
고령자 간호 전문인 이 병원의 의료 책임자인 하비브 박사는 현지 방송 채널13과의 온라인 인터뷰에서 백신 접종률이 크게 높아졌는데도 중공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나는 것은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지난 7월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전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감염 예방효과가 40%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전 예방효과(90%)의 절반 이하다. 다만 입원 예방, 중증 예방효과는 각각 88%, 91%로 여전히 높다고 전했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인 화이자 백신은 2020년 12월 이스라엘에서 유일하게 사용이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이었다. 하지만, 이스라엘 정부는 8월부터 모더나 백신을 제공하고, 화이자 백신은 18세 미만 접종을 위해 남겨두겠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국내 언론 <에포크 타임스>는 이스라엘 보건부 자료를 인용, 전체 인구 930만명 중 62%가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했고 56%는 2회 접종을 마쳤다. 지난 6일 기준 일주일 평균 하루 신규 확진자 3100여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중 중증은 260여명이다.
작년 12월 세계 최초로 집단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은 3개월만에 인구 절반 이상이 mRNA 백신 접종을 완료하며 중공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의 선두주자가 됐다. 백신 접종 완료는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나 항체 형성이 충분해진 상태를 가리킨다....(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