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뉴스] '백신 접종' 이후 <사망자 총 619명>…인과성 확인은 단 1명(?) "백신 맞아도 코로나 걸린다"...
美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내부 문건 공개 지난 2월26일 국내에서 중공 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신고된 백신접종과 관련된 사망자가 총 619명으로 불어났다. 문제는 이 가운데 인과성이 인정된 경우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으로 사망한 30대 1명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3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고된 사망자는 총 433명이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247명, 아스트라제네카 179명, 얀센 7명 등이라고 [헤럴드 경제]가 보도했다.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한 경우(186명)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총 619명이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358명, 아스트라제네카 253명, 얀센 8명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총 523건(아스트라제네카 274건·화이자 194건·얀센 45건·
모더나 10건)이다.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총 4808건(아스트라제네카 3061건·화이자 1456건·얀센 270건·
모더나 21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누적 11만6484건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1, 2차 누적 접종 건수(2635만9525건)와 비교하면 0.44% 수준이다.
당국은 신고 당시의 최초 증상을 바탕으로 이상반응 사례를 분류하고 있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 사례나 중환자실 입원·생명 위중, 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을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109건(화이자 66건, 아스트라제네카 32건, 모더나가 10건, 얀센 1건)이다.
나머지는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접종 부위 발적, 통증, 부기, 근육통, 두통 등을 신고한 사례였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11만6484건)의 95.1%에 해당하는 11만720건은 접종을 마친 뒤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분류되는 일반 사례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한 뒤 2차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교차 접종' 관련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192건 늘어 누적 2589건이 됐다. 교차접종 이상반응은 전체 이상반응 신고에 중복으로 집계된다.
방역 당국은 매주 월·수·토요일 세 차례에 걸쳐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통계를 발표한다.
한편, 미국의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방역 당국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내부 프레젠테이션 문건을
입수했다며 수록된 내용 일부를 지난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DC 문건에는 델타 변이에 감염되면
백신 접종자가 미접종자만큼 쉽게 다른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옮길 수 있다는 CDC 안팎의 충격적인
연구결과들이 담겼다. CDC는 이러한 결과가 나온 이후 백신 접종자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라고
지난 27일 권고했다. 이는 백신 접종자는 마스크 착용이 필요 없다는 올해 5월3일 권고를 뒤집는 지침이다.
이 같은 WP의 보도와 관련하여 국내 언론 <파이낸스투데이>는 “상식적으로 볼 때, 백신 접종자들이 델타 변이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은 결국 백신의 효과가 생각보다 높지 않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나아가서는
백신 접종의 이유가 별로 없고, 백신 여권도 의미가 없다는 쪽으로 해석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문건에는 델타 변이 감염 때 백신접종과 관계없이 중증이나 사망 위험이 젊은 층보다 고령층에서
높다는 조사결과도 실렸다.
특히 미국의 백신 접종자 1억6200만명 가운데 유증상 감염자가 매주 3만5000명씩 나온다는 추산도 담겼다.
이는 백신을 접종했음에도 병에 걸리는 돌파감염이 매우 드문 현상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CDC로서는 중증질환와 사망을 막는 백신의 입증된 효과를 계속 강조하면서도 돌파감염이 드물지 않은 데다가
백신 접종자도 전염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의 강력한
전파력 때문에 백신 보급의 궁극적 목표로 거론되던 집단면역이 더욱 달성하기 힘든 목표가 됐다고 진단했다.
집단면역은 한 공동체에서 면역을 지닌 구성원의 비율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져 바이러스 확산이 억제되면서
면역이 없는 구성원도 함께 보호되는 상태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