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비상회의 소집해
금리인상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와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이 40년래 최고를 기록하자 금리결정 회의인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연준이 정기 FOMC 회의 이외에 비상회의를 소집해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10일(현지시간) 노동부의 인플레이션 보고서 발표 직후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오는 3월 15일과 16일에 있을 FOMC 회의에서 0.5%포인트 금리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연준이 비상회의를 소집해서라도 금리인상을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대로 연준이 비상회의를 소집해 금리를 전격 인상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미 연준은 1994년 4월 비상회의를 소집해 금리를 인상한 적이 있다. 그러나 그 뒤로 시장에 너무 큰 충격을 준다며 이 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3월 FOMC 회의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블러드 총재 이외에도 다른 연준 간부도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주장하고 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7.5%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합리화해주고 있다”며 “이보다 더 설득력 있는 데이터는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실제 시장은 3월 FOMC에서 연준이 0.5%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90% 넘게 보고 있다.
연준의 금리를 추종하는 연방기금 선물은 이날 시카코상품거래소(CME)에서 CPI 발표 직후 연준이 3월에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94%로 보았다. CPI 발표 이전 그 가능성은 24%에 그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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